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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 리 <2008-03-01 제671호>
잡초의 의미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 밭에서 잡초를 뽑아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고 짜증까지 나기 시작했습니다. “신은 왜 이런 쓸모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 이 잡초들만 없으면 내가 더운 날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밭도 깨끗할 텐데…”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동네 노인 한 분이 그 말을 듣고는 농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여보게, 그 잡초도 필요의 의무를 띄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네. 비가 많이 내릴 때는 흙이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너무 건조한 날에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고 있네. 또 진흙땅에 튼튼한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도 하지...
취재낙수 <2008-03-01 제671호>
●… “4-H이니까 여기까지 왔지 다른 모임이었으면 참석하지 않았을 거예요.” 얼마 전 4-H본부 직원의 부군상이 있어서 하루 종일 자리에 참석해 일을 거들었었다. 오전에 한산하던 장례식장은 점심부터 4-H인들로 하나, 둘 차기 시작했다. 가까운 서울에 계신 분에서부터 경기, 인천, 충남, 전남,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많은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또한 직접 찾아오지 못한 분들은 전화로 안부를 물어가며 슬픔의 뜻을 전했다. 나의 가족이 아니더라도, 같은 지역이 아니더라도 4-H라는 이름 아래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가면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각박해져가지만 4-H..
<시 론> 농촌과 농촌청소년활동의 발전을 기대한다 <2008-02-15 제670호>
차 광 선(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 부회장)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일컬으며 농업을 생명과 같이 존중하고 살아왔다. 이러한 농업을 근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살아온 데는 농업이 국민의 식량공급과 더불어 경제적인 기반산업의 역할을 수행하였기 때문이다. 올해 1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를 보면 농가당 소득은 3593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가소득규모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에는 ..
<지도현장> 4-H담당 지도사의 전문지식과 4-H회에 대한 책임·사명감 <2008-02-15 제670호>
나는 1991년부터 충남태안군을 거쳐 금산군까지 17년 동안 4-H업무를 보고 있다. 예전에 학교4-H과제물을 지원하면서 평교사 시절 같이 땀을 흘리면서 국화가꾸기 및 환경보전활동으로 학교의 환경정화에 앞장선 선생님들은, 이제 교장이나 교감이 되어 반갑게 맞이해준다. 요즘 4-H업무에 대하여 ‘힘들다, 보람이 없다, 실적이 없다’는 얘기도 들리고 급기야 ‘4-H회가 없어져야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과연 4-H가 없어져야 할 조직인가’ 돌이켜 본다. 안타까운..
<4-H교사 이야기> 4-H 활동과 나의 삶 <2008-02-15 제670호>
지난 4년간 4-H지도교사로서의 활동들을 되돌아 볼 때, 학생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좋은 기회가 됐다. 그동안의 동아리 활동들은 학생들과의 신뢰감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진로와 연결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이는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김해공항에서 농산물 밀수 방지 캠페인을 벌여왔던 우리학교4-H회는 지난 12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표창장을..
<회원의 소리> 4-H와 나의 인연 <2008-02-15 제670호>
고 태 령 〈경북4-H연합회장〉 고등학교 시절 진로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아버지의 권유로 한국농업대학 과수학과에 들어가 우리 농촌과 농업 지킴이로서의 전문지식을 쌓게 되었다. 졸업 후 산업기능요원을 하면서 농업기술센터 담당 선생님의 소개로 4-H회원이 되었다. 이렇듯 우연찮게 시작한 4-H활동이지만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너무 많은 것을 4-H를 통해 배웠고, 그 6년이라는 시간이 나에게는 너무나 감사했던 시간으로 생각된다. 전문농업인의 길을 밟기 시작..
웹 소 리 <2008-02-15 제670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무사히 집으로 귀가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먼 곳 태안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가하고 봉사하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모두 1박2일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자 회원 분들은 음식 준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실 것이고, 남자 분들은 제사나 세배하러 다닌다고 고생 많으실 겁니다. 아무쪼록 다들 무사히 몸 상하지 않고 설을 지내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4-H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화목과 건강을 기원 하겠습..
취재낙수 <2008-02-15 제670호>
●… “아이들과 동행하기 위해선 부지런히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문화를 접하며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죠.” 탈춤을 추고 난 뒤 몇몇 아이들을 봤을 때 깜짝 놀랐었다. 귀걸이를 하고, 염색한 친구들이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궁금해서 지도교사에게 물어봤더니 다른 선생님들은 이런 학생들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지만 4-H에만 들어오면 아이들이 바뀐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이해해주면 저절로 따라 온다는 것이다. ‘동행’이란 같이 길을 간다는 뜻이다. 한 사람이 앞서가거나 뒤로 쳐지는 것이 아니라 나란히 걸어가는 것이 바로 ‘동행’인 것이다. 4-H활동을 통해 학생과 지
<시 론> 농촌진흥청 폐지방안 철회를 촉구하며… <2008-02-01 제669호>
윤 요 근((사)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현장농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 지원과 관심 부재로 인해 생산성부채가 악화되어 상환능력을 잃은 농가가 태반이고, 한미·한EU FTA 등 세계최강 농업강국과의 동시다발적 시장개방은 우리농업과 농민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기술개발과 보급기능의 최 일선에 있는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하여 민영화하겠다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보고 농민들은 ..
<지도현장> 체계적인 육성 지원방안 심도있게 만들어야 <2008-02-01 제669호>
지도직 공무원 생활을 한지 10년이 되었지만 4-H업무를 맡은 지는 1년이 갓 지났다. 4-H라는 단어를 알게 된 것은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이지만 4-H란 무엇인지, 지·덕·노·체가 무엇인지, 그 본질이 어떤 것인지는 담당업무를 맡으면서 회원지도와 각종 교육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시작했다. 영농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가기도 하고, 학생회원들을 찾아가 과제학습 지원도 하면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고리 역할을 4-H가 담당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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