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1 격주간 제651호>
여성4-H회원 활동 활력화 방안 진지하게 모색

<지상중계> 여성4-H회원 리더십교육 토론회 및 평가내용

지난 13일과 14일에 열린 여성4-H회원 리더십교육에서는 여성4-H활동 활력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4개 분임으로 나누어 가진 이 시간에는 각 지역4-H회의 사례를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여성4-H회원들이 제시한 활력화 방안을 지상중계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이번 교육에 대한 평가를 살펴본다.

여성4-H회원 확대를 위한 노력

여성4-H회의 활력화를 위해서는 먼저 여회원의 확대를 꼽았다. 그 방안으로는 4-H교육행사 때 남성4-H회원의 부인이 함께 참석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의견과 여회원 동호회 활동을 갖고, 이를 적극 지원하여 생활속에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4-H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가장 많은 의견은 학생4-H회원들이 졸업을 하고 지역의 4-H회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자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학교4-H회를 방문해 4-H이념을 알려 졸업 후에도 4-H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회원들이 학교4-H회 과제활동에 자원지도자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4-H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많은 사람들에게 4-H가 친밀하게 다가가는 것도 회원확보 방안의 하나로 제시되었다. 회원들은 대중매체를 통해 4-H활동이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축사지붕 등 주위의 공간에 4-H관련 내용의 그림을 그려 홍보하는 등 4-H를 널리 알리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여회원들간 연락망을 형성하여 친밀감을 높이고 활동사례 교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일반4-H회 육성, 여회원 활동 배려

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흥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취미, 봉사 등의 활동을 위한 일반4-H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학생4-H회원 위주의 회원 모집에서 틀을 확대하여 일반4-H회원 모집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4-H활동 활력화를 위해서는 남성4-H회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4-H활동의 대부분은 남회원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여회원들의 활동영역이 상대적으로 적어 소극적이라는 것. 또 여회원들의 경우 행사의 주체가 아니라 남회원들의 행사를 위한 스탭처럼 인식되고 그에 준하는 역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4-H행사시 여회원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활동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여회원들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여회원들은 활동의욕을 갖고 있으나 스스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선배 여회원들과 회장단 등의 여회원을 챙기고 가르쳐서 활동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여회원들이 스스로 자발적 참여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부터 여회원이 참여토록 하고, 여회원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여회원 스스로도 먼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여회원들은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고 기혼인 경우에는 육아 등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4-H교육행사를 주말에 개최하고 일정이 짧은 대신 알찬 계획을 주문했다. 또 교육시 보육지원 혹은 아이를 데리고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밖에도 여회원들의 정기적 소모임 결성 지원, 여회원들이 4-H활동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여회원들의 교육행사 및 연수 등 참여기회 확대도 요구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 높게 나와

이번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은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가 40%, ‘만족한다’가 60%로 응답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교육생들이 가장 선호한 교육과정은 ‘여성4-H활동 현황 및 계획발표’와 ‘조별 토론회’로 자신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는 체험과제활동으로 했던 은점토공예였으며, 여러 지역에서 온 교육생들이 서로 친밀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레크리에이션의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단합대회와 강의 등도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강의는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적적 평가와 함께 다소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90%의 회원이 시도회장단의 교육 참여가 교육과 향후 여회원의 4-H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10%의 회원도 교육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나 향후 4-H활동에는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여회원교육의 성과가 향후 4-H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시도회장단의 교육 참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교육 이후 지역4-H활동에 참여할 의사에 대해서는 95%의 교육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고 밝혀 4-H활동에 대한 흥미와 참여의지가 높았다. 따라서 각 지역4-H회에서는 이들 여회원을 적극 참여시켜 지역4-H회의 여회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여회원들은 여성4-H회원들이 모여서 스스로의 문제를 고민할 수 있었다는 점과 교육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여성4-H회원들은 향후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원하고 있어 교육의 정례화와 중앙교육이 지역의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회원들의 지역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활동 유도와 아울러 여성4-H회원의 여건을 감안한 활동 지원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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