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5 격주간 제646호>
특별회원사 소식

부채농가 회생에 큰 도움
한국농촌공사 농지임대수탁사업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추진 중인 ‘농지임대수탁사업’과 ‘경영회생지원사업’이 부채농가 회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직접 농사를 짓기 힘든 농민의 농지를 위탁 받아 전업농 등에게 농지를 빌려주는 임대수탁사업은 지난해 520건 280㏊가 계약을 완료했다. 또 연체 및 자연재해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경영회생지원사업도 29명에게 51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63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지원 대상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정병노 전북본부장은 “올해 초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힘입어 농사를 짓기 힘든 부재 지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각 시군은 다음달 말까지 농업경영회생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 농가는 재해 및 농산물 가격하락, 생산비 증대 등으로 농업경영 중단과 위기에 처한 농가 및 법인으로 300평 이상 농지에서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연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한 사람 등이다.
한편 농지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1996년 이후에 취득한 농지를 개인간에 임차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다만 상속에 의해 취득하거나 8년 자경후 이농한 경우에만 3000평까지 개인적으로 임대차가 허용된다.

 

결식아동에 훈훈한 겨울 선물
동부한농

한국4-H본부 특별회원사인 동부한농(대표이사 최성래)과 동부정밀화학 임직원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청담동 기아대책 대회의실에서 ‘결식아동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겨울 이불 280채와 난방용품 구입비를 마련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동부한농 변준석 상무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뜻 깊은 곳에 쓰게 돼 기쁘다”며,”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결식 아동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한농, 동부정밀화학은 지난 2003년부터 기아대책과 연계하여 ‘배고픈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이라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결식 아동들을 도우며 자발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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