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5 격주간 제646호>
<간단 생활정보> 칼슘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칼슘 흡수율은 음식마다 다르다. - 칼슘의 흡수율은 20~40%로 동물성 식품에 비해 식물성 식품의 흡수율이 더 낮고, 나이가 들수록 흡수율은 떨어진다. 칼슘을 무턱대고 많이 섭취한다고 뼈가 더 튼튼해지는 것은 아니다. 칼슘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체내에 필요한 다른 무기질의 흡수가 저해 될 수 있으며 신장결석도 생길 수 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 권장량은 1200㎎ 정도며, 최대 2500㎎을 넘지 말아야 한다.

◇ 설사하더라도 우유를 마시자. - 우유 한잔에는 칼슘이 200㎎으로 풍부하며 흡수율도 50%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시금치 속 칼슘 흡수율의 10배나 된다. 단 한국인은 백인에 비해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를 미시면 설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유당내불증’이라 한다. 이런 증상은 어려서부터 우유를 꾸준히 마시고 조금씩 자주 먹어 소화효소를 늘리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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