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격주간 제648호>
우리나라가 최고급쌀 생산 최적지로 밝혀져

일본 미국 중국도 일부 포함

최고급 쌀을 생산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가진 지역은 어디일까?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최고급 쌀 생산 최적지는 우리나라라고 밝혔다. 우리가 선호하는 차지고 기름진 중·단립종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가장 좋은 조건은 하지(7월21·22) 일장이 14시간 30분 전후, 등숙기 평균 온도는 22℃ 안팎, 주·야간 온도차가 9℃ 정도이고, 이 쌀 생산조건에 알맞은 위도는 북위 34~38도 이다.
이 기후조건에서 쌀의 여뭄 상태가 가장 좋아 밥맛이 뛰어나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은 우리나라 남한 전역, 일본의 니가타현, 중국의 산동성 일대, 미국의 캘리포니아 등이다.
하지만 일본의 니가타현 등은 태풍이나 호우 등 기상재해가 심하다. 게다가 중국 산동성 일대는 황사 빈발 지역이자 물 오염지대로 관개수가 부족해 벼 재배 면적이 좁고, 캘리포니아도 대규모 조방적 농업으로 우리나 일본과 달리 체계적 품질관리에 한계가 있어 우리나라가 최적지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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