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1 격주간 제647호>
‘60주년 해’ 맞아 4-H운동 추진역량 높여내기로

정기총회 갖고 지도기관·회원·지도자가 함께하는 사업계획 확정

한국4-H본부, 농협·마사회·남해화학 이사 재선출

<한국4-H본부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60주년의 해를 맞아 8개 주요사업에 40여가지의 단위 사업을 확정했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23일 한국4-H회관 5층 강당에서 김준기 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과 각 시도회장 및 대의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기총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날 총회에서 안건심의에 앞서 김준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4-H운동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역4-H운동 활성화를 통한 4-H의 재도약을 이루어내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4-H청소년 개발 협력을 위한 ‘국제4-H전문가포럼’을 개최해 한국의 4-H를 외국에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건심의에 들어가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을 보고받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총회에서 확정된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4-H본부는 올해 중점추진방향을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하여 4-H운동 추진역량을 제고하고 4-H 60주년을 맞아 지도기관, 4-H회원 및 지도자가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2차례의 이사회에서 중점적으로 심의해 확정된 올해 4-H본부 사업은 조직강화사업, 4-H단체활동 활성화지원사업, 교육훈련사업, 국제교류사업, 홍보출판사업,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운영사업, 회관운영사업, 마사회특별적립금지원사업 등 총 8개 주요사업에  40여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4-H본부의 자립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원모금운동추진과 4-H육성법 제정과 연계해 4-H재단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 4-H운동 60주년을 맞이해서는 농촌진흥청 및 중앙연합회와 협력해 4-H중앙경진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전국4-H인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외국4-H기관과의 협력활동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제4-H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또 일부 정관을 개정하여 도 및 특광역시 지역4-H본부의 장이 당연직 이사가 되도록 함으로써 그동안 인천, 광주, 울산 본부가 배제된 데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선출직 이사 가운데 올해 임기가 만료된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남해화학(주)에 대해 재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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