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5 격주간 제897호>
[이 한 권의 책] 위대한 시작
청소년들이여, 지금부터 꿈을 만들어보자

“꿈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꿈의 필요성과 꿈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지침서”

「위대한 시작」
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위대한 시작?. 행복한 인재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위대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해주는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책이다. ‘깊은 산속 링컨멘토학교’를 거쳐 간 약 3,000여명의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을 바탕으로 쓴 것으로 ‘9형제자매 맺기’, ‘2분 스피치’, ‘몸만들기 마음 만들기’, ‘꿈 그리고 꿈 너머 꿈 찾기’라는 네 가지 커리큘럼을 거치며 자신만의 북극성을 찍고 위대하게 변화되어 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글로벌 시대에 꿈에 대한 큰 그림이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꿈 너머 꿈을 찾는 다양한 해법을 소개하고, 건강한 관계의 기술을 통해 꿈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법을 전하고, 대통령 연설담당비서관이었던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자기 표현력의 정점인 스피치의 중요성과 원고작성법, 발표법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비법을 알려주며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며 꿈과 멘토를 찾고자 하는 청소년들, 아이들을 꿈 있고 건강한 자녀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 그리고 교사들에게도 영감과 지혜를 전해주고 있다.
꿈은 바뀔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이 모두 좋은 경험이 되고 인생의 자산이 된다는 것, 내 마음이 변해서이든 조건이 달라져서이든 사회 환경이 변해서이든 인생에는 변수가 있게 마련이므로 배움의 기본기는 반드시 갖추는 것이 좋다는 것, 나의 이야기, 특히 상처나 좌절 등 어려웠던 일을 솔직하게 말할수록 울림이 커진다는 것 등 인생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 고도원은 2001년 8월 ‘희망이란’ 첫 글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여 거친 세상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픈, 자기만의 꿈을 이루고픈 이들에게 진정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현재는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충주에서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운영하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깊은산속 링컨학교》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을 찾고 자신의 인생과 세상을 빛내는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거쳐 동대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 《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냈고,《뿌리깊은 나무》와《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98년부터 5년 동안 청와대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을 지냈다.
 〈고도원 지음 / 꿈꾸는책방 펴냄 / 13,500원〉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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