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 격주간 제896호>
4-H활동주관단체로서 내실 다져 미래인재 육성 매진
한국4-H본부, 이사회·총회 갖고 사업계획 확정
제도개선위원회 운영·민관협력체계 강화키로
오는 9월 제주도서 4-H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 22일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은 총회 모습〉

4-H이념을 실천하는 창의·융합적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며’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4-H운동이 올 한 해 펼쳐진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대의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한국4-H회관에서 2019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사진〉
본부는 올해 두 가지 중점 목표인 한국4-H활동주관단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4-H운동 지속 발전을 위한 경영건전성 확보에 매진하는 등 큰 틀에서 지난해 사업기조를 유지하면서 민·관 파트너십, 지역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전문가, 지도자, 회원이 참여하는 4-H활동주관단체 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농촌진흥청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4-H회원 육성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책 개정에 의한 회원조직 정비에 따라 청년농업인4-H, 대학4-H, 학생4-H의 중앙단위 대표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본부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글로벌4-H리더십캠프 및 4-H가족 한마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공동협력사업을 확대하고, 4-H수용품 개발보급을 비롯한 지역4-H본부와의 협력사업도 지속된다. 매년 청소년 참가인원 증가에 힘입어 올해 S4-H 미국파견 및 KT4-H 대만연수 등 지역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사업규모를 키운다. 이와 함께 4-H의 가치에 동참하는 후원기업과 개인후원자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한국4-H본부 주요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년농업인4-H 육성
라오스 등 해외 4-H회원들과의 교류와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 청년농업인의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한다. 시군4-H회장단 워크숍, 특광역시4-H연합회 활성화, 여성4-H회원 워크숍, 4-H청년농업인 미래농업아카데미 등 자체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미래인재 육성
전국 학생 모의국회, 전국 학생4-H 프로젝트 경진대회, 청소년 진로나침반캠프, 리더십교육, 사제동행 해외그린배낭연수 등의 단위사업을 실시한다. 대학4-H 육성을 위한 리더십캠프, 농촌봉사활동 등도 함께 추진된다.

글로벌4-H 확산 및 국제교류
4-H국제교환훈련(파견·초청), 제3회 아시아4-H네트워크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파견(태국), S4-H 미국파견 및 초청, 2019~2020 AYP 미국교환학생 파견, KT4-H 대만 파견 및 초청 등 국제교류사업과 저개발국 돕기 그린하트캠페인 등이 실시된다.
특히,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글로벌4-H리더십캠프 및 한마음대회가 열려 세계 4-H청년과 지도자들의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4-H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
전국 4-H지도교사 워크숍, 4-H지도교사 직무연수, 4-H본부 전임지도자 워크숍 등 4-H지도자 전문성 향상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훈·연구·정보·홍보·수용품보급
제21회 한국4-H대상, 우수 학생4-H회원 표창, 4-H지도교사 프로젝트 현장연구대회, 4-H활동프로그램 연구, 클로버넷(4-H활동·조직 전산관리시스템) 운영, 한국4-H신문 발간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본부와의 협력으로 4-H수용품 보급, 4-H멤버스카드 발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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