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 격주간 제894호>
[알아둡시다] 구글 베이비(Google Baby)
‘구글 베이비’란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이를 일컫는 말로 선진국 출신 부부의 정자와 난자를 체외수정한 뒤 수정란을 제3국으로 옮겨 개도국 여성에게 ‘임신 하청’을 주는 구조를 거대 IT 기업의 운영 구조에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
대리모를 구하는 이유는 중 하나는 난임문제이다. 자궁에 문제가 있어 착상이 어려운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세계적인 팝스타 가니예 웨스트와 그의 부인 킴 카다시안이 태반유착증을 앓은 후 대리모를 통해 셋째와 넷째 아이를 가졌다.
그런가 하면 임신과 출산 과정을 피하기 위해 대리모를 고용하기도 한다. 할리우드 배우 루시 리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을 해야 하기에 대리모를 통한 출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구글 베이비’에 대한 찬반 여론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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