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5 격주간 제883호>
4-H국제교류캠프에 8개국 4-H청소년·초청가정 참여

언어와 문화를 넘어 진한 우정 나눠



4-H국제교환프로그램(IFYE)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방문한 7개국 4-H청소년과 지도자들이 국내 초청가정 가족들과 함께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진한 우정을 나눴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달 27~29일 경북 문경관광호텔에서 4-H국제교류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캠프에는 올해 4-H국제교환(IFYE) 초청훈련에 참가한 7개 나라 훈련생들과 KT 교류 대만청소년을 비롯해 국내 초청가정, 한국4-H국제교류협회 임원, 대학4-H회원, 한국 농업을 배우러 온 말레이시아 대학생 등 80여명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별로 특색 있는 노래, 율동 등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문화공연 발표를 함께 즐기며 온몸으로 하나가 되었다. 특히, 가수 싸이의 ‘코리아’ 노래 반주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친 우리나라 참가자팀의 공연 때에는 모두가 일어나 흥겨운 율동을 따라 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도 지친 기색 없이 철로자전거 체험, 석탄박물관 견학, 문경새재 탐방 등 문경의 명소를 둘러보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산수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올해 국제교환초청훈련은 미국, 독일, 핀란드,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7개국 훈련생들이 국내 초청가정에 머물면서 가족의 일원이 되어 우리 생활문화와 농촌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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