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5 격주간 제654호>
<나의 생각> 명륜그린4-H활동을 하면서

강릉명륜고4-H회 박형빈 회원

올해 들어서 한 봉사들은 대체적으로 수월하게 진행했지만, 작년에 비해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작년에 남대천 생태조사를 한번 했는데 이번엔 3번씩이나 하였고, 3번 동안 생태조사를 하면서 남대천의 상류, 중류, 하류 부근의 생태 상황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들이 오랫동안 오염을 얼마나 많이 시켰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올해는 특이하게 우리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매달 2주와 4주, 주5일제를 시행하는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장애우들과 함께 짝을 이뤄 산에 등산을 가는 프로그램을 우리 명륜그린 4-H봉사부가 맡게 되었다.
조별로 가기 때문에 나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다녀온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다들 낯설어 힘들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괜찮고 장애우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었어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봉사한 것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수원에 있는 농촌진흥청에 간 것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릉시에 있는 다른 학교들과 함께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은 것 같다. 수원에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뜻 깊었다.
아직도 미흡하고 봉사할 것들이 많지만 우리 봉사부가 하나로 뭉치면 어떤 봉사든지 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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