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1 격주간 제653호>
고구려유적지·백두산 탐방활동 가져

대의원 등 84명 참가, 차세대 지도자로 글로벌 리더십 배양

<우리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며 임원간 결속을 다지기 위한 탐방활동을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갖게 된다. (사진은 2002년도 중국연수 장면)>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운동 60주년을 맞는 올해 4-H회원들이 백두산에 4-H기를 꽂고 어려운 우리 농업과 농촌지킴이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임용민) 중앙임원 및 대의원 70명과 지도자 14명 등 84명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중국 단동과 통화, 백두산 일대의 고구려유적지를 탐방하며 2007년도 중앙연합회 대의원대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며 시도 임원간 결속을 강화하고 차세대 지도자로서 글로벌리더십을 배양하게 된다.
이들은 22일 중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21일 오후 2시부터 한국4-H회관에서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 시간에는 중앙연합회장 및 본부회장 인사말에 이어 ‘개방화시대 한국농업의 경쟁력(한미FTA체결에 따른 득실)’에 대해 외부 초빙강사의 강의를 듣는다. 또 해외연수시 고려사항과 연수국 및 주요 탐방지역에 대한 사전 정보를 습득하고, 저녁시간에는 각 시도연합회 활동 소개와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22일 오전에는 ‘우리 손으로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중국동북공정과 관련하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인천국제여객터미널로 출발한다.
연수단은 26일까지 중국 동북지역 및 북한지역을 탐방 및 견학하게 되는데, 백두산 등반과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릉, 장수왕릉 등 고구려문화유적을 돌아보며회원 상호간 협동심을 배양하고 우의를 증진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다시 한국4-H본부로 돌아와 귀국평가회를 갖고 해산한다.
임용민 중앙연합회장은 “올해 대의원대회를 고구려문화유적 탐방과 함께 실시해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올바로 인식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특히 백두산에 올라 4-H이념을 다시 한 번 가슴에 깊이 새기고 4-H인으로서 큰 꿈을 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연합회는 오는 8일 한국4-H회관에서 열릴 임원회의에서 이번 대의원대회를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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