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5 격주간 제853호>
취재낙수

○…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3명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알고 있어…”

모 리서치 기관이 올해 초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000명과 중·고등학생 청소년 1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5·18인식조사’ 결과 일반 국민과 청소년 과반(각각 53.6%, 56.5%) 이상이 5·18이 국가기념일인 것도 알고 있었으며, 일반 국민과 청소년 77%는 5·18민주화운동이 ‘국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저항’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국민 75.9%와 청소년 68.8%는 5·18 민주화운동이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으며, 한국의 인권신장에 기여하였다는 의견(일반국민 67.9%, 청소년 57.6%)도 높았다.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과 세계가 인정한 민주화운동이다. 하지만 정치적, 이념적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는 목적으로 심각한 왜곡과 비방에 시달렸다. 그 결과 우리 청소년 10중 3명이 그릇된 역사인식을 갖게 됐다. 역사가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지니고 새로운 역사,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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