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1 격주간 제844호>
최병문 한국4-H중앙연합회장 당선자 인터뷰

“회원들의 손과 발 되어 열정적으로 일할 것”

한국4-H중앙연합회는 지난 20·21일 개최한 연말총회에서 회장, 부회장, 감사 등 선출직 임원 5명을 확정했다. 이어 머지않아 실시될 연시총회에서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임원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번에 임기 2년의 제36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최병문 당선자의 소감과 포부를 들어봤다.

▲ 최 회장에게 있어서 4-H연합회 활동은?

- 도시 생활을 하다가 10여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제게 다정한 친구가 돼준 것이 바로 ‘4-H’입니다. 이후 부안군4-H연합회원을 시작으로 사무국장과 회장을 거쳐 전북도연합회 감사, 회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한국4-H중앙연합회 감사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중앙까지 여러 직책을 수행하면서 점점 성장해 가는 제 자신을 보게 됐습니다.

▲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회원들에게 내건 공약과 그 실천 방안은?

- 저는 다섯 가지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첫째, 농촌진흥청내 연합회 사무실 확보, 둘째, 연합회 의사결정상 의장의 역할 명확화, 셋째, 4-H활동 및 행사의 수정·보완, 넷째, 연합회 중앙임원 편제 개선, 다섯째, 7만 회원의 충실한 대변자 역할 강화입니다.
이 다섯 가지 공약은 제가 그동안 4-H활동을 하면서 4-H활력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낀 점입니다.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 보다 내실 있는 4-H활동을 펼치기 위한 복안은?

- 기존 사업의 변화를 추진해서 회원교육을 강화하고, ‘나눔’과 관련한 행사에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연합회 홍보 사업과 수익사업을 보완·신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한국4-H중앙연합회가 명실 공히 4-H회원을 대변하는 대표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열정적으로 일하겠습니다. 4-H회원 모두는 한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씩은 서로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서로를 보듬어 주고 감싸 안으며 하나가 되는 ‘4-H’를 위해 열심히 몸으로 일하는 최병문이 되겠습니다.
전국의 회원을 비롯한 모든 4-H가족들이 힘과 용기를 주신다면 반드시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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