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5 격주간 제831호>
전국 벼화분재배콘테스트, 국민농부 2천여명 신청
벼화분 출품 접수·심사·시상 등 다채로운 일정 확정

한국4-H본부는 전국민을 대상으로‘제9회 전국 벼화분재배콘테스트’를 추진해 쌀의 소중함 체득 및 밥 중심의 식습관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콘테스트 벼화분 출품 접수 장면).
맛있는 밥, 건강한 밥, 간편한 밥‘밥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쌀의 소중함 체득 및 밥 중심의 식습관 정착을 위한 ‘국민농부 대잔치’가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민농부를 모집해 벼 기르기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제9회 전국 벼화분재배콘테스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쌀 소비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는 이 콘테스트는, 4-H회원 및 지도자를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학교나 가정, 사무실에서 쉽게 벼를 기를 수 있는 화분을 배부해 벼 심기부터 쌀을 수확하기까지 벼의 전 생육과정을 체험토록 하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벼화분은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구분해 콘테스트에 참여할 개인, 4-H회, 학교, 공공기관 및 일반단체로부터 접수를 받아 총 2262개를 배부했다.
참가자들은 벼를 기르면서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과제학습장을 기록하게 되며, 수확철인 가을에 벼를 가장 잘 기른 우수 국민농부를 선발해 시상한다.
벼재배 활동 가이드 ‘자연사랑·농촌사랑 익힘책’은 본 행사 공식홈페이지(www.greepot.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직접 사진을 올리고 과제학습장도 기록할 수 있다.
국민농부들이 기른 벼화분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화성시 소재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 잔디마당에서 동영상, 사진 및 과제학습장 과 함께 출품 받으며, 교육기법과 연계한 성과물(마인드맵, 글쓰기 등)도 출품 받는다.
출품작은 오는 9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등 쌀 관련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30일에 입상작을 발표하며, 10월 15일에 풍성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특히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경기도지사상, 한국4-H본부회장상, 한국마사회장상 등 총 58점의 상장이 수여되고, 부상으로는 최고 품질의 대한민국 쌀 총 870㎏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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