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격주간 제648호>
본부 4개 단체회원, 60년의 해 힘차게 출발

한국4-H운동 60년을 맞는 올해 한국4-H본부의 4개 단체회원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힘찬 항해에 나섰다. 이들 4개 단체회원은 각 단체별로 갖고 있는 고유의 업무 영역을 확대 발전시키고 사업의 자율추진역량을 높여냄으로써 4-H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총회 및 이사회에서 임원을 개선하고 사업계획을 마련한 단체회원의 주요사업을 살펴본다.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임용민)는 지난달 8일과 9일에 열린 연시총회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회장단 이외의 임원진 구성을 마친데 이어 지난 9일과 10일 제주도에서 중앙위원회의를 갖고 4-H의 주역으로서 4-H운동 60년의 해에 힘차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먼저 중앙연합회는 올해 9~10월경에 개최될 제42회 4-H중앙경진대회가 60주년의 해에 걸맞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키로 하고 지도기관 및 한국4-H본부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앙연합회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농산물 직거래사업도 생산자로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크기 때문에 내실을 기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중앙연합회는 여회원교육, 대의원대회 개최 등 당면 사업부터 성공적으로 추진해 올해 중앙연합회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지난달 1일과 2일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회장을 선출하고 임원단을 구성한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박정철)는 학교4-H회의 질적 성장에 힘을 쏟는다. 먼저 4월 하순에 개최될 4-H지도교사 워크숍을 통해 학교4-H육성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한다. 또 4-H회원을 4-H이념에 따라 올바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4-H교사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해 중단되었던 60시간 직무연수를 8월 초에 실시한다.
현재 지도교사협의회의 중앙단위 조직은 체계를 공고히 갖추었으나 일부 도단위와 시군단위의 조직이 미비하기 때문에 지역조직체계의 구축을 위해 힘쓰게 된다. 특히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학생4-H활동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활동이 되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게 된다.

한국IFYE협회

지난달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한 한국IFYE협회(회장  이원갑)는 외국방문단의 환영행사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파견훈련생들을 격려하여 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하게 된다. 특히 내년도에 호주에서 개최되는 세계IFYE대회에 2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는데, 구체적인 추진 상황을 보아가며 참가자 선발 등 착실히 준비를 하게 된다. 올해 4-H국제교환 파견훈련은 대만 6명, 태국 4명, 스위스 2명이며 미국은 확정되지 않았다. 또 초청훈련도 태국 4명, 대만 6명, 스위스 1명이다. 이밖에 이사회와 임원간담회를 갖고 외국IFYE협회와의 친선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간다.

전국대학4-H연합회

공식적인 명칭을 전국대학4-H연구회연합회에서 전국대학4-H연합회(회장 안홍덕)로 변경하고 조직을 구축하는데 힘쓴다. 특히 60주년의 해를 맞아 4-H에 대한 인식을 높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중고등학교4-H회원 출신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많은 대학에 4-H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따라서 각종 학생4-H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원지도자로서 학생회원들의 활동도 돕고, 회원들의 친목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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