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1 격주간 제647호>
한식 세계화 본격 추진…10개 대표 품목 선정

해외 한식당 국가인증제 도입

농림부가 한식 세계화를 본격 추진한다.
농림부는 지난 15일 ‘한식 세계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08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 이미지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 등 6대 대표 전통문화를 브랜드화 하고 육성하는 ‘한(韓)스타일 육성 종합 계획’ 수립을 진행해 왔다. 그 중에서 한식은 농림부가 주관해 지난해 6월부터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한식 세계화 기반 구축과 해외 한식당 경쟁력 제고 등 5개 분야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195억원 규모로 총 78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한식 세계화 기반 구축사업으로는 10대 대표품목을 선정해 국가별 현지화를 추진하고 전통음식 조리법의 표준화화 상품화, 식자재 개발, 궁중음식 등 전통 식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서양음식점에 비해 열악한 실정에 있는 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테리어와 식자재, 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영주와 조리사는 국내 전문 교육기관을 지정해 일정기간 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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