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5 격주간 제640호>
식미치(食味値)

시사용어

밥맛을 나타내는 지수를 뜻한다. 밥맛을 테스트하는 방법으로 식미치 검사가 주로 활용된다. 밥을 동일한 조건에서 지어 전문가들이 밥맛을 보고 이를 수치로 점수화하는 것이다.
식미치는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아밀로스 함량 등과 더불어 쌀의 품질을 결정짓는 10개 항목 가운데 하나다. 수치가 높을수록 밥맛이 좋다고 평가하는데, 100을 기준으로 75이상이면 상급에 속한다. 정부에서는 70.8 이상을 고품질 쌀로 인정하고 있다.
벼를 재배할 때 수확량을 늘리려면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게 되는데, 이는 단백질 함량을 높여 밥맛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꼽힌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밥이 딱딱하고 쉽게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2004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쌀은 미국, 중국, 일본에 비해 단백질 함량 평균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고품질 벼의 식미치를 비교했을 때에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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