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5 격주간 제640호>
한·미 FTA 반대 서명 100만명 돌파해
한국과 미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한 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9월 6일부터 시작된 반대서명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이 지난 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101만 4360명이라며,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따라서 100만이 넘는 참여자들의 뜻을 모아 오는 22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광역시에서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범국민운동본부 측은 이어서 “지금까지의 협상의 흐름과 그 과정에서 보여준 미국의 자세로 볼 때 한미FTA 타결을 위해서는 한국 정부가 전 분야에 걸쳐 심각한 수준의 양보와 개방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볼을 보듯 뻔하게 불평등 조약이 될 것이 분명한 협상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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