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5 격주간 제684호>
큰 호응 속 한가위 귀성객 맞이 행사 열어

곡성군농업기술센터·곡성군4-H연합회

전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한길)와 곡성군4-H연합회(회장 심현섭)는 지난 13일 곡성IC에서 연합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귀성객 맞이 행사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됐다.〈사진〉
한가위를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떡메치기 체험, 영농회원이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생산한 흑미를 이용한 인절미 시식과 차 무료 시음행사를 펼쳤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개최되는 곡성심청축제 및 곡성농특산물 홍보물을 배부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2004년부터 매년 음력 설날과 한가위 때마다 행사를 실시하다보니, 최근에는 구례, 순천 등 인근지역의 귀성객들도 일부러 곡성IC로 진입해 행사에 참여하고 회원들을 격려해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현섭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귀성객의 여독해소와 고향의 푸근함을 전하고, 4-H회 홍보는 물론 군정안내 등 지역을 홍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방문해 “짧은 연휴 쉬지도 않고 귀성객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가 한가위의 의미를 배가하는 계기가 되는 듯 하다”라고 말하고, 떡메치기 시연과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권용훈 지도사 kwon17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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