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1 격주간 제683호>
“조상들의 맛과 멋 듬뿍 느낀 기회”
전라남도 도농교류활동, 백련흑콩마을서 전통문화 체험

전라남도 학생4-H회원 45명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동안 무안군 백련흑콩마을에서 전라남도 학생4-H도농교류활동을 펼쳤다.〈사진〉
회원들은 4-H이념과 서약 교육, 4-H노래 배우기 등 4-H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지역특산물인 연을 이용한 연잎떡, 연잎 쌈밥, 연꽃차, 연잎차 등을 만들며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또 투호놀이, 제기차기, 콩 옮기기 등 전통놀이 운동회를 하며 옛 선조들이 즐겼던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전남4-H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촛불의식을 하며 4-H에 관한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진로상담 등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쌓았다.
이번 도농교류를 통해 회원들은 4-H인으로서 우리 농업과 농촌, 전통문화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농교류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의 전통테마마을에서 조상들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4-H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이 체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4-H후원회 노정아 간사  neoorien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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