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1 격주간 제683호>
<농촌·사회단신> 야생버섯 함부로 먹으면 위험 천만

가을철 중독사고 빈발

가을철을 맞아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는 중독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야생하는 버섯은 1500여종인데, 이중 식용으로 이용 가능한 버섯은 2%에 불과한 20~30여종으로 일반인들은 대부분의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독우산광대버섯과 개나리광대버섯은 식용버섯인 꾀꼬리버섯, 갓버섯과 거의 비슷해 중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독성이 강해 적은 양만 먹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독버섯 중독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숲 속에 자라고 있는 생소한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불가피하게 독버섯 중독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알리고, 환자 의식이 있을 경우에는 구급차가 올 때까지 물을 마시게 해 토하도록 하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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