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1 격주간 제681호>
농촌체험활동으로 우리 것 소중함 느껴

충주상업고등학교4-H회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4-H회(지도교사 윤진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단양군 반딧불이 수련원에서 학생회원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도시청소년 농촌체험활동’을 했다. 〈사진·관련기사 7면〉
회원들은 19일 충주한과 제조공장에서 전통한과와 엿 제조과정을 견학한 후, 반딧불이 수련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험활동을 시작했다. 4-H이념 및 역사에 대해 강의를 듣고, 고추 따기, 옥수수, 감자 등을 수확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그리고 현지 농민과 우리 농업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농촌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튿날에는 단양 소백산 향기나라 체험관에서 야생화의 이름에 얽힌 유래와 효능에 대해 배웠고, 비누 만들기, 하늘소 관찰 등 체험활동을 했다. 또 구인사와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등을 단양의 문화제를 둘러봤다. 이어서 단양군 국립공원 황정산 자연휴양림으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 숲 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산림욕과 목공예체험도 했다. 수련원으로 돌아와서 한국4-H본부 김창환 국장이 야생화 교육을 한 후, 회원들이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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