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1 격주간 제681호>
고구마 구워 먹으며 시골 정취에 잠겨

창원시 학교4-H회

경남 창원시 학교4-H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학생회원 및 학부모 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빗돌베기마을(대표 강창국·창원시 대산면)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시청소년 농촌체험활동을 했다.〈사진〉
23일에는 4-H이념과 4-H노래배우기, 4-H기본소양테스트 등 4-H의 기본이 되는 사항을 공부했고, 보경사 및 인근 계곡을 탐사하며 야생초, 양서류 등을 관찰했다. 그리고 밀양예술촌에서 공연되고 있는 가족뮤지컬을 관람한 뒤 빗돌베기 마을로 이동했다.
24일에는 지난 6월초 회원들이 모내기했던 논에서 피사리와 미꾸라지 잡기를 한 후, 주남저수지 환경촌 연꽃단지에서 연꽃, 수련 등 수생식물을 관찰했다. 그리고 회원들을 2개의 조로 나눠 로테이션하며 아이스 홍시 만들기, 천연재료를 이용한 손수건 만들기를 했다.
또한 오는 10월말 창원에서 개최하는 람사르 총회를 기념하며 4-H홍보와 외국인들을 환영하는 문구를 적은 청사초롱을 제작했다. 저녁에는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시골의 청취를 느꼈다.
25일에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골프 체험을 하고 소감문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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