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5 격주간 제680호>
가정에서 벼 키우며 농심 심는 계기 마련

경기도농업기술원, 벼 재배화분 개발

논에서만 볼 수 있던 벼를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키울 수 있는 벼 재배화분이 개발돼 자라나는 학생회원들이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벼의 생육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벼를 키울 수 있도록 벼 재배화분을 개발했다. 재배화분, 물받침 화분, 전용상토, 흙톨볍씨로 구성되어 있으며, 쉽게 화분을 만들 수 있도록 설명서를 첨부했다.
벼 재배 화분은 도시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논과 벼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뿐더러 직접 벼를 키우며 농업을 배울 수 있고, 이를 통해 식물의 소중함과 우리 농촌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지탱해준 벼의 생육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우리 먹거리를 새롭게 인식시켜줄 것이다.
벼 수확 후에는 보리나 밀 재배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우렁이와 같은 수생동물을 함께 넣어 기를 수 있다.
화분은 www.fingerose.com 또는 www.semall.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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