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1 격주간 제679호>
4-H정신으로 농촌·자연 지킴이 될 것을 다짐

4-H중앙야영교육 강원도 정선에서 26∼28일 개최

<4-H중앙야영교육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조양강둔치 야영장에서 열렸다.>
순결스런 4-H깃발이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강원도 정선 땅에 휘날렸다.
올해 4-H중앙야영교육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조양강둔치 야영장에서 ‘자연사랑·농촌사랑, 우리 농촌 4-H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관련기사 4·5면〉
이번 야영교육에는 전영석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중앙임원, 전국 4-H대표회원 350명과 지도자 50명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6일 오후 3시에 열린 개영식에는 이수화 농촌진흥청장,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 윤요근 농민연합상임대표를 비롯한 4-H 및 관련단체장, 선배, 지도자와 이 대회를 강원도에서 개최토록 적극 지원한 김진선 강원도지사, 유창식 정선군수 등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지도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야영교육에서 회원들은 지·덕·노·체의 4개 대(隊)로 나누어 생활하면서 과제를 해결해 나갔다. 지(智)활동으로는 아리랑 창극관람과 래프팅을 비롯한 다양한 상황 극복훈련, 덕(德)활동으로 단결력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서바이벌게임, 노(勞)활동으로 조양강변의 환경정화, 체(體 )활동으로 레일바이크 체력단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26일 밤에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각 시도별로 개인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공연 등이 펼쳐져 즐겁고 흥이 넘치는 가운데 4-H가족으로서 우정을 나눴다.
또 27일 밤에는 4-H야영교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봉화식을 갖고, 네잎클로버의 뜨거운 불길을 보면서 자신과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새로운 시대 농업·농촌이 가야할 길, 지켜야 할 전통, 발전시켜야 할 부문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농촌·사회단신> 태극기, 앞으로 다른 기(旗)보다 더 높게 달아야
다음기사   제2기 한국4-H청소년회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