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5 격주간 제678호>
지역4-H활성화 통한 4-H운동 재도약 모색

제2차 4-H핵심지도자 조직강화연찬교육 개최

<시·군 지역의 민간지도자 및 4-H지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강화연찬교육을 가졌다. >
4-H회원을 지도하고 육성하는 민·관 핵심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4-H조직의 미션과 역할,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11일과 12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시군지역의 4-H본부(후원회) 회장 또는 사무국장과 농업기술센터 4-H담당공무원 등 95명이 참석한 가운에 올해 제2차 4-H핵심지도자 조직강화연찬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첫날인 11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한국4-H운동의 교육이념 구현을 위한 4-H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한국4-H본부 김준기 회장의 강의가 있었다. 김 회장은 이 시간에 “4-H운동의 재도약은 지역4-H활성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4-H운동의 시대와 여건 변화에 따라 4-H민간추진조직인 지역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계현 한국4-H본부 사무총장이 ‘지역4-H본부 조직 및 운영’에서 ‘4-H운동의 정체성 확립, 4-H회원의 체계적 육성, 지도자 전문성 제고와 확대 양성’, ‘지역단위 4-H조직 활성화’, ‘4-H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등 4-H민간기구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저녁시간에는 장병웅 한국4-H본부 부회장의 사회로 지역4-H활성화 토론회를 갖고 ‘지역4-H본부의 역량강화 및 활동방안’(박붕용 김천시4-H본부 사무국장), ‘지역4-H본부와 농촌지도기관과의 협력방안’(이경호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지역4-H본부의 조직강화 및 발전과제’(하태승 전북4-H본부 사무국장)의 발표와 질의응답 및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각 도별로 ‘지역별 4-H운동의 조직활성화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진 후 시도별 분임토의 결과발표 및 종합토론을 통해 4-H인들의 자주적인 역량을 높여 4-H운동이 재도약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은 이번 워크숍의 결과보고를 토대로 4-H신문 다음호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송방호 한국요가지도자협회장이 생활건강에 대한 특강을 통해 지도자들이 직접 또는 회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요가를 지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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