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1 격주간 제677호>
직접 손모내기하며 땀의 소중함 깨달아

성남시4-H지도교사협의회

학생회원들이 직접 논에 발을 담그고 모를 심으며 농부의 정성과 쌀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경기 성남시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백수근)는 지난 17일 수정구 금토동에서 학생회원 및 지도교사, 농촌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 협의회 등 350명이 모인 가운데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는 자라나는 도시청소년들에게 볍씩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통방식을 적용해 재배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생산과정의 이해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마다 지도자 4~5명과 학생회원들로 팀을 구성해 총 1만6500㎡의 논에 모내기를 했다.
백수근 지도교사는 “처음에 논에도 들어가기 싫어하는 회원들이 막상 논에 들어가서는 웃으며 열심히 모내기하는 모습을 보고 체험행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회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성일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4-H회 백수근 지도교사 odoru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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