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5 격주간 제674호>
능동적인 여성리더로 활동하는 계기 마련

여성4-H회원 리더십배양교육 12·13일 열려

<여성4-H회원 리더십배양교육이 지난 12·13일 한국4-H회관에서 열려 여성회원들이 지역에서 주체적으로 4-H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2일과 13일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올해 여성4-H회원 리더십배양교육이 열려, 여회원들이 지역에서 주체적으로 4-H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30명의 여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식은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의 환영사, 임대환 농진청 서기관의 격려사, 전영식 한국4-H중앙연합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최정숙 여부회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여회원들이 함께 모인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며 “이번 리더십배양교육은 여회원들이 주체적으로 4-H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후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여성회원의 능동적 활동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성4-H회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여성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김영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사회복지팀장이 현대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소개하고, 여회원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눴다. 그리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각 지역에서 모인 여회원들이 마음을 열고 친목을 다졌다.
지·덕·노·체 4개의 분과로 나눠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여성4-H회원 활동의 정체성과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를 토대로 여회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4-H활동 홍보부족과 연합회 내 역할 제한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분기별 여회원교육과 여회원 등반대회 등 4-H를 홍보하면서 여회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에는 4-H과제활동으로 부케만들기를 했으며, 볼링대회를 열어 건강증진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오상록·evergreenoh@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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