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5 격주간 제674호>
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교실 열어

음성군농업기술센터·4-H연합회

영농회원과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체험교실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심을 전했다.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환)와 음성군4-H연합회(회장 김용식)는 지난 30일 소이면 중동리에서 도시소비자와 어린이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체험교실을 열었다. 〈사진〉
올해 첫 번째로 운영된 농업체험교실에서는 감자심기와 화훼농장 견학, 음성의 특화작목인 고추를 직접 화분에 심어볼 수 있게 해 도시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농촌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쉬는 토요일, 일요일을 이용해 도시 어린이 위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직거래장터 유도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비자들에게 음성의 농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1000여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독서도우미클럽과 이메일공유협약을 통해 매주 1회 음성군 농산물 홍보 이메일을 발송, 직거래를 유도해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체험에 참여한 손은영씨(서울시 도봉구)는 “도시에서 자라 농촌체험을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화훼 농장에서 저렴하게 꽃을 살 수 있었는데 다시 한번 직거래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안종현 지도사   ajh1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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