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1 격주간 제673호>
후원회 신임회장에 최동복씨 선출

1958년부터 4-H활동한 충북4-H인

충북4-H후원회

충북4-H후원회(회장 오병덕)는 지난 2월 29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개선을 통해 최동복 신임회장〈사진〉을 선출했다.
최동복 신임회장은 1958년 청원군 미원면4-H회장과 1964년 청원군농촌지도소 4-H담당지도사를 역임하면서 4-H회 공동과제포 운영, 4-H회원 기술교육 등 4-H와 한평생을 동고동락해온 4-H인이다.
최 회장은 “지난 1947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4-H회는 그동안 농촌부흥운동과 녹색혁명을 주도하였으며, ‘실천으로 배우자’는 모토로 농촌근대화에 앞장섰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농촌과 농업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업의 후계세대인 4-H회원들의 육성을 위해 열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후원회는 후원사업을 4-H회원들의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지도력배양교육, 야영교육, 해외연수, 우수활동회원 시상 등을 통해 충북4-H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북돋울 계획이다.

각 나라의 농업과 4-H운동 비교한 기회


또한 충북4-H후원회는 영농회원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각 시·군 우수영농회원 14명을 선발해 대만·필리핀 해외농업연수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대만의 팔리향 농회를 방문해 농회의 역할과 4건회의 운동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이뤄지는 과정을 견학했다. 그리고 국립박물관에서 중국 문화유산을 감상했다.
필리핀에서는 국제미작연구소에서 필리핀의 쌀 품종에 대해 알아봤고, 양돈농가, 관광농원 등을 둘러보며 1차 산업인 농업이 3차 산업인 관광과 연결돼 성공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우연 지도사는 “대만·필리핀 농업분야 견학과 함께 4-H운동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여우연 지도사
yyye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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