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5 격주간 제672호>
청소년정책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담당

국가청소년위원회 2년10개월만에 문 닫아

청소년정책을 담당하던 국가청소년위원회가 문을 닫고 보건복지가족부로 통합됐다. 지난 2005년 청소년의 달을 맞으면서 5월 2일 ‘대한민국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문을 열었다. 이 때까지 청소년정책은 문광부를 비롯해 각 부처의 정책으로 운용되어 왔으나 국무총리직속 청소년위원회로 일원화해 출범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자로 공포·시행된 새 정부조직법에 의해 가족복지부로 통합된 것이다.
초대이자 마지막이 된 최영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정책은 그동안 산지사방으로 흩어져 항상 주변부정책에 머물러왔고 어느 곳에서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하고 “제대로 대우받으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제대로’ ‘국민과 함께 확실하게’ ‘소중한’ 정책으로 부각시킬 부처를 찾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함께 했던 열정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의 청소년 곁을 지켜줄 것”을 청소년계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회원 배가 운동 등 사업계획 수립
다음기사   각 시·군 4-H활성화 위해 진지한 토론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