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1 격주간 제671호>
뉴질랜드·호주 농업기술 견문 확대

한국4-H본부 4-H청년농업인 해외연수

<연수에 앞서 사전교육을 받고있는 참가자들.>
우리 농업을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 국제적 견문을 확대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자연을 극복하는 사람과 농업’이라는 주제 아래 마사회 지원 4-H청년농업인 해외연수를 갖는다.
우수 영농회원 및 관계관 등 15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뉴질랜드에서 4일, 호주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뉴질랜드에서는 축산 농장 팜스테이와 화훼 및 묘목 농장, 농산물 도매시장, 농업 관련기관을 방문하게 되며, 호주에서는 원예 농장과 전통 농장을 방문해 선진 농업 현장을 견학하게 된다.
짧은 기간이지만 축산 농가의 집유과정, 160ha 농장의 과일 재배 현황 및 가축 사육 현황을 직접 접하고,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접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영농회원들에게 외국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4-H청년지도자 자질 향상은 물론, 국제적 농업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우리 농업·농촌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가한 김진용 회원은 “많은 사람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오겠다”며 “우리 농업과 비교하며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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