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1 격주간 제637호>
실질적 4-H과제활동 모델 발굴, 활성화 도모

4-H과제학습 활성화 사업, 시범연구학교 33개교 선정

<전국 33개 학교가 과제학습 활성화 사업의 시범연구학교로 선정되었으며 11월말까지 지역문화·생태 탐사와 창작과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지난달 18일 33개의 ‘4-H과제학습 시범연구학교’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시범연구학교 선정은 농림부에서 후원하는 ‘학교4-H과제활동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단위 학교4-H회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인터넷 공모와 각 시·도 지도교사협의회의 추천 등을 통해 참가학교 공모가 이뤄졌다.
학교4-H현장에서의 체계화된 과제활동의 실질적인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4-H회원들의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학습효과를 높여 학교 및 지역사회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과제학습 활성화사업은 ‘자연생태·향토문화과제’와 ‘영상미디어예술과제’ 등 총 6개의 영역에서 단위 학교4-H회의 사업계획 중심으로 현장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시범학교의 과제활동 내용을 보면 경기 포천 송우중학교의 ‘유리온실 모형 만들기’와 충북 충주 칠금중학교의 ‘모형 RC만들기’ 등의 창작과제활동을 비롯하여, 전북 부안여상의 ‘자기 존중감 기르기’ 등의 리더십 과제활동, 충남 보령 송학초등학교의 ‘참나무 숲속 곤충 탐구’ 등의 자연 생태과제활동, 경북 영양 영양고등학교의 ‘마을 이름 유래 찾기’ 등의 향토문화과제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학교는 11월말까지 기본 계획에 따라 과제활동을 추진하게 되며, 과제활동별 매뉴얼을 제작하고, 이를 전국의 학교4-H지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범 과제활동의 모델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한국4-H본부는 과제학습 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33개 참여 학교의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과제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본부 김준기 회장의 자기주도적 과제학습의 원리에 대한 강의와 과제학습 활성화 사업 추진 방법 및 결과보고, 매뉴얼 작성법에 대한 강의, 우수 과제활동 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
이번 과제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33개의 시범학교에 본부는 160만원의 과제활동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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