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격주간 제668호>
4-H주관단체로서 체제·제도 정비

한국4-H본부 4-H운동 활성화 위한 사업계획 수립

올해는 4-H운동이 61년째를 맞는 해이며, 또 구랍 21일 공포된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이 오는 3월 21일부터 시행된다. 이처럼 4-H운동이 발전적 전환점을 맞는 해에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의한 4-H활동주관단체로서 체제와 제도를 정비하고 4-H활동조직의 운영규범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관련기사 4·5면〉
본부는 올해 학습 및 연수활동, 조직강화 및 참여증진활동, 4-H단체 자율활동 및 상훈 지원활동, 국제교류활동, 홍보출판사업,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운영사업, 4-H활동 재정기반의 확충 추진, 회관운영사업 등 8개 주요사업에 40여개의 단위사업계획을 세웠다.
사업목표는 청소년이 4-H활동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함으로써 개인발전은 물론 자연 및 농촌·농업을 사랑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4-H인으로 성장하도록 역할과 소명을 다하는데 두었다.
4-H교육은 4-H중앙임원 리더십배양교육을 비롯해 회원교육으로 7개 사업을 추진하며, 4-H교사교육과 핵심지도자교육 등 지도자를 위한 교육도 내실있게 실시된다.
본부체제 정비와 활동조직 운영 체계화, 지역4-H활동 강화사업 등에도 역점을 두게 되며, 특히 4-H수용품 개발 및 표준화 등 4-H단체 자율활동 및 상훈 지원활동에도 더욱 힘쓴다.
또 국제교류활동으로 4-H국제교환훈련의 확대 및 내실을 기하기 위해 4-H회원과 지도자 해외연수, 제9차 세계IFYE대회 한국대표단 파견활동도 하게 된다. 홍보출판사업도 강화해 한국4-H신문을 양적·질적으로 개선하며 대외 홍보활동도 강화하는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교과연계프로그램 개발과 교사용 4-H활동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농촌청소년문화연구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며, 4-H미디어개발과 인터넷소식지 ‘웹소리’도 계속 제작한다. 특히 4-H활동 재정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범4-H인들이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한국4-H본부 사업계획은 지난 12월 13일에 열린 이사회에 보고되었으며, 올해 초에 열릴 이사회 및 정기총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4-H본부 홈페이지 알림터에 게시돼 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농진청 폐지되면 현행 기술보급시스템 무너질 위기
다음기사   투병회원 위해 100만원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