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1 격주간 제667호>
4-H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전 영 석  제28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 당선자

안녕하십니까? 지난 12월 6일 여러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28대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된 전영석입니다.
지난 정해년(丁亥年)은 한·미 FTA 체결, 가을 태풍 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주름살이 하나, 둘씩 늘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경제적인 급격한 변화로 많은 혼란 속에 한 해가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열심히 달려온 한국4-H운동이 60년이 되는 해였고, 연말에는 한국4-H운동 지원법이 제정되어 2008년 한국4-H운동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국4-H운동은 급속도로 변하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추구하고, 회원 개개인의 역량을 토대로 도약하며, 4-H라는 이름 아래 다시 한 번 4-H인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때입니다.
구시대적 허물을 벗고, 타성에 젖어왔던 우리들의 마음을 내려놓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위대한 금언 아래 새로운 60년을 써내려가는 초석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시대적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는 단체나 조직은 도태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4-H도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나가야 할 때입니다. 특히 한국4-H운동을 이끌고 나갈 한국4-H중앙연합회는 더욱 열심히 활동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3%의 소금이 바다를 썩지 않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 4-H의 위대한 이념과 금언으로 이 세상의 3%가 되어 이 세상을 참된 사회로 만들어 가는 4-H운동이 되도록, 한국4-H중앙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2008년 한해 화합과 참여 속에 도약하는 연합회를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해처럼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기원하며, 희망을 이뤄나가는 2008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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