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5 격주간 제666호>
경진대회 개최, 김치 담그기로 불우이웃 도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철)는 지난달 23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회원, 영농회원,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2007 안성시4-H경진대회’를 열었다.〈사진〉
양성중4-H회의 풍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천연비누, 한지공예, 4-H활동사진, 국화 등 학교별 과제물 전시와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중·고등부로 나눠 요리경연이 이뤄졌으며, 고등부에서는 파프리카와 새콤한 맛을 가미한 안성두원공고4-H회의 파프리카 잡채가 대상을, 중등부에서는 서운중4-H회의 김밥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회원들은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장에서 배추 220포기로 김장체험을 했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또한 흙과 식물을 이용한 디쉬가든 만들기 시간은 회원 간 화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신중희(안성여고) 회원 외 8명에게 우수4-H회원 표창장이 수여됐고, 안성종고4-H회가 학교별 과제작품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 참가 회원들은 “요리경진, 디쉬가든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하고 색다른 행사에 하루가 즐거웠다. 어설프게 담근 김치지만 내가 한 김치가 불우이웃돕기라는 뜻 깊은 곳에 사용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하루 행사가 알찼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박성구 지도사
  sgpark21@ans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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