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5 격주간 제664호>
지난 1년간 지역별로 활동해 풍성한 4-H열매 수확

시 · 도 및 시 · 군별 4-H대상, 과제발표대회, 경진대회 등 행사 가져

<올해 4-H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각 지역별로 4-H대상 시상식 및 경진대회, 과제발표대회 등을 갖고 있다. (사진은 서산시4-H경진대회 장면)>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전국의 시·도 및 시·군에서는 4-H대상 시상, 과제발표대회, 경진대회를 열고 지난봄부터 열심히 활동하여 4-H의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 〈관련기사 2·4·5면〉
제주도의 경우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학생 및 영농회원,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모범4-H회, 4-H봉사대상, 모범4-H회원, 모범4-H지도자를 각각 선발해 시상했다. 또 4-H회원 천연염색 과제활동을 아울러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또 경남4-H대상 시상식이 11월 중에 있으며 충북4-H대상 시상식은 12월 4일에 각각 치러진다.
과제발표대회는 서울시가 16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명의 4-H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4-H회의 연중 활동실적을 기록해 제출하는 한마음과제와 내고향뿌리찾기, 생활원예, 교양취미 등 개인과제를 심사해 우수 과제장을 선발한다. 또 칼라믹스만들기 체험활동과 농업지식 미션활동, 4-H회원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과제발표대회를 갖는데, 이 자리에서는 시상식과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갖는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달 30일과 31일 관내 14개 학교4-H회가 참가한 가운데 야생화 석부작, 토피어리, 압화 등 과제작품을 전시하고 5개 학교4-H회가 댄스, 오카리나와 플롯 연주, 사물놀이 공연을 발표한 과제전시 및 공연발표회를 열었다.
지역4-H경진대회는 인천시가 오는 24일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업적발표, 생활과학, 원예경진을 갖고 화합한마당잔치를 펼친다. 울산시도 다음달 14일 150명의 회원이 참석해 민속경진, 체육경진, 오락경진을 갖는다.
이밖에도 많은 시·군에서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12일과 13일에 열린 천안시경진대회에서는 9월에 가진 회의진행, 지식정보화, 사회봉사, 민속 등 4개 부문의 경진에 대해 시상하고 우수활동사례 사진을 전시했다. 또 특강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들의 우의를 다지고 전통테마마을에서 송편만들기, 천연염색, 짚풀공예 등 체험활동도 했다.
지난 8일에 열린 서산시경진대회에서는 과학기술, 민속놀이, 인터넷정보검색, 클로버퀴즈 등 각 종목별 경진과 아울러 수화, 밴드, 풍물 등 어울림마당과 장기자랑이 열렸고, 과제전시를 통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다. 지난 6일에 열린 옥천군경진대회는 전시부문으로 국화와 토피어리, 도예로 나눠 시상했고, 투호던지기, 2인3각, OX퀴즈대회 등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우수회원들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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