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1 격주간 제663호>
직접 키운 고구마 수확 후 이웃과 나눠

서산시 학생4-H회

충남 서산시 학생4-H회는 지난 13일 인지면 둔당리 영농체험장에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선별작업과 포장작업을 한 후 이웃에게 나눠줬다.〈사진〉
서산시4-H연합회(회장 윤범진)가 지난 5월 학생회원들에게 농업을 이해시키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인지면 둔당리에 2650㎡ 의 밭을 영농체험장으로 마련했고 이날 학생회원들이 직접 심고 기른 고구마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 중 서림복지원과 샤론의 집, 석남 보육원에 15상자(20kg상자)를 전달해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나머지 고구마는 포장 후 판매했다.
수확에 참여한 장성근 성연중4-H회장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이야기도 나누고 간식도 먹으며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한 뒤 “학생들이 오늘 체험을 통해 농업의 어려움과 땀의 소중함을 알게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이상근 지도사  doongj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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