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5 격주간 제662호>
한국4-H운동 60주년 자축 및 새로운 방향 모색

4-H대상 시상, 과제활성화사업 평가, 4-H발전 세미나도 가져

<한국4-H운동 60주년의 해를 자축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한 전국 4-H인 한마음 대회가 다음달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의 4-H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4-H운동 60주년의 해를 결산하고 자축하는 축제행사를 갖는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다음달 2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4-H지도자 및 회원, 유관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4-H발전세미나와 학교4-H과제학습활성화사업 평가회를 가진 후에 4시 20분부터 열리는 한마음대회는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사물놀이에 이어 국민의례와 4-H서약, 제9회 한국4-H대상 시상식, 지역4-H지도자 공로패 및 후원기업체 감사패 시상을 하게 된다.
또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을 통해 한국4-H운동 60주년 축하 및 향후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며 자랑스런 4-H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그리고 지난 60여 년간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데 동력이 되어온 4-H운동의 과정을 담은 60주년기념 영상물을 상영하며, 4-H회원과 지도자 대표가 4-H활동 비전 결의문을 낭독한다.
아울러 올해 공동과제활성화사업 가운데 공연부문을 선택한 학교4-H회가 태권무, 오카리나 연주, 밸리댄스 등의 공연을 펼친다. 또한 오후 6시 30분부터는 축하떡을 자르며 60주년을 자축하고 참가한 4-H가족들의 정을 돈독히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학교4-H회 과제활성화사업 평가회

이날 한마음대회가 열리는 무궁화홀에는 올해 학교4-H회 과제학습활성화사업에 참가한 학교들의 과제작품이 전시되며, 컨벤션센터에서 1시 30분부터 평가회를 갖는다.
과제학습활성화사업에 참가한 25개 학교4-H회 가운데 5개 4-H회가 과제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교과연계 과제활동에 대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실시됐는데 4-H의 핵심적 교육활동인 과제학습을 통해 4-H회원들이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능력을 배양했다. 회원들은 우리 전통과제, 지역문화 탐방활동, 자연과 농촌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및 리더십함양 등 유익하고 다양한 과제를 경험했다.

4-H발전세미나 개최

한마음대회에 앞서 컨벤션홀에서는 오후 1시 30분터 ‘청소년의 희망세상을 만드는 4-H’라는 주제로 4-H발전 세미나를 갖는다. 4-H운동 60주년을 맞아 4-H의 나아갈 방향과 4-H인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함께함으로써 4-H교육현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한 이 세미나에는 4-H지도자 및 영농회원들이 참석한다.
김성수 한국4-H본부 부설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서울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게 되며 제1주제로 ‘지역4-H조직과 활동 강화를 위한 4-H모델개발’에 대해 올해 지역 4-H활성화사업에 참여한 지역의 관계자가 발표한다. 또 제2주제로 ‘단위4-H활동의 질적 강화방안’에 대해 4-H지도교사와 영농4-H회원이 각각 발표하며, 제3주제인 ‘4-H지도자 양성 방안’에 대해 김창환 한국4-H본부 교육홍보국장이 발표한다.
한국4-H운동 60주년의 해를 자축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한 전국 4-H인 한마음대회가 다음달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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