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5 격주간 제662호>
학생·영농회원 하나 돼 1만 시민에 4-H알려

천안시4-H연합회, 흥타령축제 4-H홍보관 운영

<5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1만명의 관람객이 4-H홍보관을 찾았다.>
학생회원과 영농회원이 하나 돼 25만명이 찾는 천안의 대표적인 시민축제에서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4-H의 위상을 높였다.
충남 천안시4-H연합회(회장 가상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천안시 삼거리 공원에서 개최된 흥타령 축제에서 4-H교육농장을 열어 축제를 관람한 천안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회원, 영농회원 등 연합회원 2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농장은, 몇 년간 단순 판매에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4-H를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연합회 부스 안에 병아리부터 성계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는 농장을 재현하고 알기 쉽게 판낼을 제작, 병아리와 닭을 만져보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교육농장을 전개했다. 또한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회원들이 선생님이 되어 다양한 색상의 장갑을 이용해 병아리가 닭이 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인형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흥미 유발과 4-H홍보, 부스 알리기를 위해 병아리 캐릭터 인형을 입고 축제장을 돌며 관람객들과 호흡하고 사진을 찍었고, 올해 4-H행사를 액자에 담아 천안 시민들에게 4-H활동의 의미와 천안시4-H연합회의 활동을 설명했다.
연합회의 이런 노력의 결과 1만 명의 시민들이 4-H부스를 관람했고, 내년 흥타령 축제에 더 많은 부스를 확보해 4-H를 알릴 수 있게 됐다. 또 천안교육청과 환경연합에서 달걀 교육농장과 병아리 인형만들기를 학교 축제와 봉사활동 등에서 함께 할 것을 제의했다.
가상현 회장은 “학생회원과 영농회원, 농업기술센터가 하나 되어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돼 뿌듯하다”며 “천안시4-H연합회는 더욱 내실을 든든히 해 계속적으로 발전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학습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 천안시4-H연합회 가상현 〉
5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1만명의 관람객이 4-H홍보관을 찾았다.
가상현 회장이 4-H홍보관을 둘러보는 관람객에게 천안시4-H연합회의 활동 사례와 4-H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가상현 회장이 4-H홍보관을 둘러보는 관람객에게 천안시4-H연합회의 활동 사례와 4-H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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