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격주간 제924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교육도 온라인 개강…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농업인 교육이 모두 연기된 가운데 지난달 17일, ‘2030 청년농부’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개강하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거주하는 교육생들은 교육장소로 모일 필요 없이 PC나 휴대전화, 태블릿만 있으면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하며 수강 후 보고서를 제출하여 심사를 통과하면 출석이 인정된다.
모든 강의는 경상북도농업방송 홈페이지(www.gbtv.go.kr)에서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이 지연되지 않아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한 학생은 “외출하기 꺼려지는 시기인데 집에서 수강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하고 앞으로의 교육에도 열심히 참여하려고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2030 청년농부’ 과정은 2016년부터 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해 왔으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을 배출하기 위한 과정으로 졸업 후에도 교육생들이 자체모임을 이어간다.
교육생들은 1년간 영농창업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분야별 전문농업기술, 자산관리, 세무 상식, 경영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현장체험, 실습을 통해 농업경영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1회차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 ‘경북 청년리더 양성 정책’, ‘청년 농창업의 현장이야기’, ‘농촌 청년리더의 리더십’까지 청년농업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한 강의로 구성돼 있다.
오상록 기자 evergreenoh@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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