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1 격주간 제657호>
<농촌체험활동 소감문> 농촌의 맛!

원 혜 지(부산광역시 두송중4-H회)

학무모와 함께하는 농촌활동 정말 나에게 큰 추억을 남겨준 이번 활동, 참 재미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챙기고 도착한 학교. 관광버스를 타고 가야의 거리를 지나 김해의 팜스테이 마을에 도착했다
첫째 날 우리는 마을을 둘러보고 쓰레기도 주웠다. 그리고 고추따기를 했는데 고추가 정말 크고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고추를 따는 방법을 의외로 정말 쉬웠다. 고추를 위로 올리고 “톡” 따면 고추가 따졌다. 많이 가져가야겠다는 욕심에 봉지 한 가득 가져갔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았고 기억에 남았던 물놀이~! 물놀이는 농촌체험활동 중 최고의 활동이었다. 그리고 수영 후 샤워를 하고 먹는 수박~!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별 빛 아래에서 하는 레크리에이션도 너무 재미있었다. 레크리에이션을 할 때 아이들은 상품도 가져가는데 난 하나도 얻지 못했다. 그런데 1-6반 김준백은 상품도 가져가고 문화상품권에다가 화장지까지 가져갔다. 또 모락모락 타는 모닥불에서 구워먹는 감자. 그것을 먹지 못 한자는 그 맛을 모르리라!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우리는 무척산을 등반하였다. 10~15분 정도 소요하여 도착하면 정상이 보이는 산. 그런데도 아이들은 힘들어하고 지쳤었다. 산을 다 등반 하고 먹는 아침~ 정말 맛있었다. 다 먹고 우리는 또 그날의 활동을 하나하나 했다. 첫 번째 활동은 손두부 만들기와 떡메 치기. 떡메를 치는데 와~ 남자아이들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쿵! 쿵! 정말 떡이 얼마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던지. 남자아이들이 힘을 합쳐 나온 맛있는 떡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 다음은 손두부 만들기. 두부를 만드는 과정중 제일 기억에 남았던 맷돌. TV에서 보던 것을 직접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마지막 활동 감자 캐기. 감자를 캐러 갈 때 감자를 많이 캘 거라고 다짐을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밭에 벌레가 많아 감자를 많이 캐지 못했다. 하지만 벌레가 있는 것은 그만큼 자연감자라는 뜻이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큰 감자 5개를 캤다. 이렇게 농촌체험 활동이 끝났다 농촌에서 한 활동, 꼭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다. 4-H! 정말 나에게 큰 경험을 준 고마운 곳~ 꼭 추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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