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1 격주간 제918호>
[이 한권의 책] 5년 후 나에게 Q&A a Day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라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누구나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다이어리와 일기장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막상 다이어리를 펼쳐놓고 나면 뭘 써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그냥 닫고 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사나흘쯤 쓰다가 포기하기 일쑤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너무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실에서 매일 다이어리를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2010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영국, 유럽, 전 세계 다이어리북 시장을 석권한 이 책 《5년 후 나에게 : Q&A a day》는 이러한 우리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준다. 그 비결은 바로 ‘질문’에 있다.
“오늘의 나를 예술 사조로 표현한다면?”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하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마지막으로 울었던 적은 언제인가?” “토요일 오전을 보내는 나만의 가장 행복한 방법은?” “가장 최근에 부재중 전화를 걸었던 사람은?” “오늘 당신의 하루는 짠맛인가, 달달한 맛인가?” 등등 삶의 근본을 통찰케 하는 철학적 질문부터 긍정적 감정과 유쾌한 기분을 이끌어내는 질문에 이르기까지, 지금 이 순간 우리 삶을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시간과 사람, 사랑, 행복, 우정, 가족, 슬픔과 기쁨,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쓰게 하는 빛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로 이 아름답고 영감에 찬 365개의 질문이 이 책을 글로벌 밀리언셀러로 사랑받게 만든 이유다.
2010년 출간 이래 현재까지 400주 연속 영국·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 중으로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이유다. 이 책은 가장 쉽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우리를 깊이 생각하게 하고, 하루하루 성장의 글을 쓰게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삶을 살아가는 이유, 삶의 진정한 행복과 사랑,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예술가 앤디 워홀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부터 5년 동안 우리 삶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힌트와 단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공하는 365개의 질문에 대해 하루에 하나씩, 직접 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내한다. 즉 같은 질문에 대해 5년간 5개의 답을 기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가 바뀌면서 나의 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5년 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성장과 변화를 거쳐 왔는지, 어떤 순간에 가장 빛나고 행복했는지를 간편하게 간직할 수 있게 해준다.
1년 중 어느 날에 시작해도 괜찮다. 그저 하루에 하나씩 주어진 지혜로운 질문에 답함으로써, 이 책은 5년 후 우리 삶에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이 되어준다. 5년 후 우리는 우리 삶에서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1,825개의 하루’를 갖게 된다. 
 〈포터 스타일 지음 / 토네이도 펴냄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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