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격주간 제890호>
[알쏭달쏭 과학 이야기] 겨울철 피부 관리로 노화 막는다
우리나라의 전통 목욕 방식은 일명 ‘때밀이’다.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은 때밀이 목욕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목욕 문화는 건강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과거 한옥의 경우 벽체와 바닥이 흙과 나무로 되어 있어 습도 조절이 자연스럽게 이뤄졌으나, 아파트 등 서구식 문화가 정착되면서 자연적인 습도 조절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보통의 거주 공간은 물론, 사무환경 등이 중앙 집중식 공조시스템으로 고온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겨울철만 되면 피부는 건조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럴 때는 때를 미는 목욕은 물론, 잦은 샤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때를 밀게 되면 피부를 덮고 있는 얇은 각질층이 파괴돼 수분 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샤워 및 목욕 횟수를 주 2~3회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목욕 및 샤워 시간도 1회 10~15분으로 조절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도 피부를 살살 누르듯이 해야 수분이 순간적으로 날아가지 않는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직후에는 몸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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