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5 격주간 제881호>
지역기반 4-H조직 강화에 4-H지도자 역할 나서야
지난 11·12일 경북 구미서 전국4-H육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 개최
중앙본부 회장과의 대화…열린 토론으로 진솔한 의견 나눠


지난 11·12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4-H핵심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국 4-H육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이 열렸다.

지역 기반의 4-H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4-H육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 11·12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중앙 및 지역4-H핵심지도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전국 4-H육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지역 기반의 4-H조직 강화를 위해 시군4-H본부 회장 등 핵심지도자를 대상으로 올해 개정된 4-H활동지원시책에 따른 4-H운동의 정체성과 방향, 지도자의 역할 등 4-H핵심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군4-H본부 회장단 특별교육’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에는 도4-H본부 회장 및 사무처장, 시군4-H본부 회장, 중앙본부 회장단, 4-H국제교류협회, 4-H지도교사협의회, 4-H중앙연합회, 전국대학4-H연합회 임원 등 150명이 참가했다.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4-H인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4-H운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에서 바쁜 가운데도 참석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4-H지도자로서 4-H회원 육성방향을 명확히 하고, 지역4-H본부의 역할을 모색하면서 발전적인 논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을 발전시켜 온 뿌리가 4-H”라며 “대한민국 농업이 4-H운동으로 한걸음 더 올라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숙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기 계신 4-H지도자들의 헌신과 기여가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첫 번째 시간으로, 올해 한국4-H본부 부설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으로 위촉된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농업·농촌을 둘러싼 메가트렌드와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이 ‘한국4-H운동의 혁신을 위한 조직개발방향’에 관해 4-H활동지원시책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의도 실시했다. 충청남도, 울산광역시, 경북 김천 등 3개 지역4-H본부 우수사례 발표를 갖고 지역의 현황과 정보를 교류했다. 저녁엔 10개 분임으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갖고, 4가지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지역4-H본부 활성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둘째날에는 ‘중앙본부 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각 도 및 시군4-H본부 회장과 중앙본부 임원 간 열린 토론의 장을 갖고 궁금한 점, 개선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관련기사 6면〉
또한,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 박경숙 과장이 자리를 함께 해 4-H청년농업인 등 최근 이슈에 관한 입장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금오산 문화탐방과 김천자두포도축제 현장견학으로 1박2일의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작은 정성, 위대한 첫걸음! - 4-H교육활동 후원하기
다음기사   대학4-H회원 농촌봉사활동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