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1 격주간 제838호>
벼화분 기르며 우리 쌀과 밥의 가치 일깨워
제9회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출품작 접수 및 심사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농업기술원 잔디마당에서‘제9회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의 출품작 접수가 실시돼 830여개의 벼화분과 300여점의 창작기록물이 출품됐다. 이어 26일엔 심사가 열렸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벼화분 콘테스트에 참가한 국민농부들도 추수를 마쳤다. 지난 4월부터 쌀 한 톨을 얻기 위해 88번의 정성을 기울였던 2000여명의 국민농부들은 우리 쌀과 밥의 소중함과 고귀한 가치를 몸소 깨우쳤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주최하고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주관하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을 비롯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및 경기도쌀연구회(회장 전경복)의 후원으로 추진한 ‘제9회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잔디마당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출품작 접수가 실시됐고, 26일에 심사가 이어졌다.
‘쌀 소비 촉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올해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지난 5개월간 유치원과 학교, 가정과 사무실에서 정성껏 기른 벼화분과 함께 벼화분을 기르며 촬영한 동영상 그리고 수시로 관찰하며 기록한 관찰일지 및 창작기록물을 출품했다.
개인부문에는 유치부 143명, 초등부 13명, 중등부 36명, 고등부 1명, 일반부 11명이었고, 단체부문은 27개소로 총 230여점이었으며, 830여개의 벼화분이 출품됐다. 더불어 관찰일지, 동영상 등 창작기록물도 300여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농촌진흥청 벼 담당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게 실시했다. 벼화분뿐만 아니라 직접 재배하면서 관찰한 사진, 동영상, 관찰일지 등을 평가해 입상자를 확정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단체 및 개인별로 신청을 받아 벼화분을 배부했다. 유치부 41개소 1296개, 초등부 16개소 453개, 중등부 9개소 365개, 고등부 1개소 14개, 일반부 1개소 30개, 개인 104개 등 총 2262개의 벼화분을 보급했다.
한편 입상작 발표는 오는 5일 한국4-H본부 홈페이지(www.korea 4-h.or.kr)를 통해 이뤄지며, 시상식 일시 및 장소는 추후 확정 시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입상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 농촌진흥청장상, 경기도지사상, 한국4-H본부회장상, 한국마사회장상 및 경기도쌀연구회장상 등의 상장과 부상품으로 대한민국 쌀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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