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1 격주간 제641호>
<이 한 권의 책> 공자의 여정을 따라나선 새로운 여정

여기 공자가 간다

동양 문화의 중심에서 여전히 견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공자’. 몇 년 전 이 ‘공자’가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주장을 펼친 책도 있었지만, 어쨌든 공자에 대한 지식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역사도, 문화도, 예술도 결국 그것의 바탕이 되는 정신과 사상과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공자가 천하를 돌아다닌 14년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 ‘여기 공자가 간다’이다. 공자의 유가철학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수난을 겪으며 천하를 돌아다니고 난 다음임을 주목하고,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행적을 탐구, 재구성하고, 현지답사를 통해 몸으로 직접 느낀 점을 제공한다.
공자가 주유천하를 시작한 까닭과 배경에서부터 그 경로를 쫓아가며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으며, 아울러 주유천하 이후의 삶과 사후평가에 이르기까지 다루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 뒤에는 현지 답사에 대한 실제적인 기록도 병행되어 있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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