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5 격주간 제664호>
<한국4-H운동 60주년 4-H발전세미나> 청소년 희망세상을 만드는 4-H인(3)

제3주제 4-H지도자 활동 강화 방안

김창환〈한국4-H본부 교육홍보국장〉

현재 4-H운동에 절대로 필요한 것은 4-H인이 주체가 된 지역4-H운동 재건과 4-H운동 민간화의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4-H출신 및 기성세대의 자원지도자화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자원지도자와 4-H전임지도자가 4-H회원들을 육성해왔다. 자원지도자란 책임·과제·청년·협조지도자와 4-H교사를 말하며, 4-H전임지도자란 4-H담당지도사와 4-H민간단체 전임 직원을 일컫는다. 이제 자원지도자는 영농4-H회원들을 위한 지도자와 학교4-H회원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로 구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원지도자를 육성하는 일인데, 지도자를 확보하고 교육 등을 통해 자질을 높여나가야 한다. 먼저 영농4-H 자원지도자는 4-H 및 지도공무원 출신, 4-H출신으로 농업·농촌관련단체회원을 비롯한 지역의 저명인사들을 영입해야 한다. 이렇게 자원했거나 추대된 지도자들이 4-H소양, 지도방법, 지원방법 등을 수록한 책자나 4-H홈페이지 등을 통해 4-H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도자연찬회, 세미나, 교육 등에 참석해 지도능력을 배양토록 해야 한다. 또 클로버넷 등록, 인증서 발급, 교수요원 참여 등을 통해 활동토록 하고 해외연수 및 시상기회 확대, 지도프로그램 보급, 지도사례 홍보 등을 통해 사기를 높여야 한다.
학교4-H회 지도자는 관내 자원지도자, 학교장 및 교감, 지도교사협의회 회장단, 4-H교사출신 퇴직교사, 청년영농회원 등을 지도자로 위촉하고 기본연수, 중급 및 고급과정 교육을 실시해 자질을 높여야 한다. 특히 연수와 교육내용에 따라 신임·특기·전임으로 구분하고 10년 이상 된 4-H교사를 대상으로 교수요원인 전문별교육을 추가해야 한다. 아울러 인증제 도입, 4-H교사워크숍과 교감·교장연찬회 등을 활성화하고 이들의 사지진작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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