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1 격주간 제661호>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 추진

장학금·해외연수·전통음악·농촌체험교육 실시

올해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에서 4-H회원 장학금 등 4개 사업에 2억6600만원이 4-H회원들을 위해 지원된다.
최근 확정된 올해 마사회 특별적립금 운용에 따르면 한국4-H본부에서 시행하는 4-H청소년 해외연수에 3200만원, 농촌청소년 전통음악·무용 익히기에 4000만원, 청소년 농촌현장체험교육에 4400만원 등 모두 1억1600만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우수4-H회원 장학금지원으로 고등학생4-H회원 50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 4-H회원 장학금지원사업은 마사회특별적립금 중 장학사업이 농촌희망재단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대상자는 한국4-H본부에서 선발하고 장학증서와 장학금 지급 등 사업시행은 농촌희망재단에서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4-H본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각 시도별로 대상자를 선발해 11월 중에 농촌희망재단에 명단을 통보할 계획이다.
또 전통음악·무용익히기와 농촌현장체험교육은 각 시도별로 대상 학교 등을 신청받아 실시하고, 해외연수는 내년 2월 중에 추진키로 했다.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은 마사회법에 따라 마사회 이익금을 특별적립금으로 적립해 이 가운데 80%는 축산발전기금에 출연하고 나머지 20%는 마사진흥,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업인 후계인력 장학사업,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사업, FTA 이행에 따른 지원 및 농어촌사회복지 증진사업에 사용토록 하고 있다. 올해는 각 관련단체에서 118개 사업을 신청해 57개 사업만 채택이 돼 지원금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 사업의 공익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사업 시행시 ‘본 사업(행사)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으로 지원되어 조성된 사업(행사)입니다’ 등으로 반드시 표시토록 했다. 따라서 이 지원금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4-H본부나 시도본부(후원회), 각급 4-H회에서는 표지판 등 시설물, 현수막, 홍보인쇄물 및 영상물, 기념품, 보도자료, 증서 등에 홍보표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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